Yamaguchi
한번에 5되의 쌀을 사용한다고?! 호쾌한 "영주님스시"
이와쿠니스시
식초로 간을 한 밥과 생선살을 섞은 초밥 위에 계란지단이나 연근, 표고 버섯 등을 올려 장식한다. 큰 나무틀 속에 이것을 층층이 겹쳐 쌓아올린 다음, 누름돌로 살짝 눌러 완성하는 오시즈시(押しずし: 틀에 넣어 누른 초밥). 한번에 5되 정도의 쌀을 사용하여 만드는데, 식전에 1인분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기원은 정확하지 않은데, 이와쿠니 영주를 명을 받아 보존식으로 고안한 음식이라는 설과, 영주의 진상품이었다는 설 등이 존재하여 일명 "토노사마스시(殿様寿司:영주님스시)"라고도 불린다. 밝은 색의 외양이 특별한 날을 위한 음식으로 잘 어울리는데, 30년 전까지만해도 각 가정에 이와쿠니스시 전용 나무틀이 존재했다. 현재도 현지의 슈퍼에서나 관광객을 위한 향토음식으로서 맛볼 수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Tourism Association of Yamaguchi Pref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