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고메조스이

Tokushima

패잔병들이 도읍을 그리워하며 만든 정월음식

소바고메조스이

메밀 쌀은 메밀 알맹이를 삶아서 건조한 다음 껍데기를 벗긴 것인데, 메밀을 알맹이로 조리하는 것은 도쿠시마만의 독특한 조리법이다. 쌀이 거의 나지 않는 이야(祖谷) 지방에서는 원시림을 개간해 재배 기간이 비교적 짧은 메밀을 키웠다. 전설에 의하면 겐페이 전투(源平の合戦)에 패하고 이야 지방으로 도망온 헤이(平) 가문의 도망자들이 도읍을 그리워하며 설 음식으로 만든 것이 소바고메조스이의 시작이라고 한다. 이제는 도쿠시마의 향토 요리로서 도쿠시마 전역에서 즐길 수 있다.

Recipi of cuisin

for 4 persons

  • 메밀쌀120g
  • 닭다리살100g
  • 약 1 큰 술
  • 어묵1장
  • 당근1/4개
  • 말린 표고버섯2개
  • 곤약1/3모
  • 2단
  • 4컵
  • 마른멸치12마리
  • 묽은 간장:3 큰 술
  • 미림1/2 큰 술
1.
마른멸치는 체에 담아 하루 전부터 물에 담궈둔다.
2.
메밀쌀은 씻어서 쌀과 물을 1:8 비율로 넣고 15분간 끓여준 다음 물로 씻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담갔다가 건져 준비한다.
3.
마른멸치와 말린표고버섯을 우린 물을 함께 냄비에 넣고 2-3분 끓여서 육수를 만든다.
4.
닭다리살은 껍질을 제거하고 1cm지름으로 네모나게 자른 다음, 술을 뿌려 골고루 묻힌다. 당근은 은행잎꼴로, 표고버섯은 잘게 썰고 어묵은 세로썰기, 파도 잘게 썰어준다. 곤약은 2cm지름으로 네모나게 자른 다음 소금을 묻혔다가 씻어둔다.
5.
닭다리, 당근, 곤약, 말린표고버섯를 육수에 넣는다.
6.
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메밀쌀을 넣고 파를 듬뿍 끼얹어준다.
※초귤의 토막을 올려 먹으면 맛있다. 유자를 껍질 채 썰어 올리는 것도 좋은 조합.

Information provided by : Tokushima’s Traditional Local Cuis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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